필자는 무려 10년 째 사용 중인 이어폰이 하나 있다. 

2010년도에 출시한 Sony 사의 EX1000 이 바로 그 노인학대의 피해자인것이다.

출시 당시에 60만원 가까이 주고 구매했었던거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막귀인 나에겐 과분한 물건이였다. 하지만 아무리 막귀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저렴한 이어폰과 뭔가가 다른다는 거 정도는 쉽게 구분이 가는 제품이다보니 10년이란

오랜 기간을 내 곁에서 항상 있어준 제품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최근에 갤럭시노트10 플러스로 기기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드디어

생이별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갤럭시노트10 플러스 제품에는...이어폰 구멍이 없다!!!!!!!!!!

물론 변환잭이 있긴 하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 그리고 요즘 밖에 걸어다니면서 음악을 들을때

줄 치렁치렁~ 거리는게 뭔가 너무 올드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했다.

이제는 EX1000을 집에서 들을때만 이용하여야하는 생각을 하던차에 혹시나 블루투스 어뎁터 같은제품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니 나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선구자분들이

몇분 계셔서 한참을 공부한 결과물을 오늘 포스팅 해보려 한다.

 

 

치렁치렁 줄이 너저븐한...한번씩 음악 청취를 위하여 찾을때마다 꼬인 선을 풀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그래서 준비하였다!!!!

 

 

바로 EX1000 의 EXK 연결잭을 MMCX 로 변환해주는 어뎁터와  유선을 무선으로 변신시켜주는 FiiO 사의 UTWS1 을!!

 

먼저 EXK 어뎁터의 경우, 중국의 알리바바 를 이용할 경우 구매가 몇천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나 국내에 직배송이 되지

않아 배대지 이용을 해야 하는 귀차니즘이 생기게 된다. 특히나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찜찜한데 중국내 손을 한번이라도

덜 거치고 구매를 하고 싶었던 관계로.... 어차피 중국에서 발송하겠지만... 알리를 이용하여 구매를 진행하였다.

 

배송료까지 모두 하여 27불을 지불하고.....2주 정도 그냥 잊고 살다보니 어느날 집 앞으로 띵똥~ 하고 배송되더라.

그리고 EXK 를 MMCX 로 변환 해었으니 이제는 MMCX 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주는 녀석을 구매할 차례였다.

 

 

포스팅을 작성하며 실시간으로 알리에서 블루투스 MMCX 검색한 화면이다. 줄로 연결 하는 제품도 있고 게중에 줄이

이쁜 녀석도 있지만, 이왕 블루투스 무선으로 가기로 한거 아예 줄을 없애보자는 생각에 아래 있는 귀걸이형을 구매했다.

 

현재 대표적인 귀걸이형 제품은 필자가 구매한 FiiO사의 UTWS1 제품과 TRN 사의 BT20 , BT20S 제품 ..이렇게 총 3종류

가 서치된다. 가격대는 위 사진에서처럼 FiiO사의 제품이 20불 가까이 더 비싼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금 더 비싸더라도

FiiO사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간략하게보면 다음과 같다.

 

1. 화이트 노이즈가 적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필자는 화이트 노이즈..삐~ 거리는거 정말 싫어한다...만약 삐~ 소리가 나면

  그냥 버리면 버렸지 ㅡ_ㅡ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2. 버튼의 기능 . TRN 제품의 경우 버튼이 전원 On/Off 기능밖에 없다는 말이 있었다만 UTWS1 의 경우 기능이 있다한다

 

뭐 이왕 우리 EX1000 을 변신시켜주는 데 20불 더 쓰자는 생각에....

 

 

FiiO 사의 UTWS1 을 구매하였다.

 

변환 젠더와 UTWS1 까지 73불.......

결제하고 나서 생각했다. 이 돈이면 왠만한 블루투스 제품 사지 않나??????

그래도 EX1000 의 넓은 공간감에 10년째 익숙해져버린 일명....귀를 베렸기에~ 그냥 진행한다.

우선 변신 작업을 하기전 혹시나 싶어 UTWS1 을 충전해주도록 한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충전 케이블을 꼽으면 사진과 같이 빨간색 LED 점등이 되며 충전중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충전이 완충되면 파란 LED 로 바뀌면서 완충되었다고 알려준다.

 

이제 변신 해보자!

 

EX1000 의 유선케이블을 모두 제거...몸뚱아리만 남은 10년세월이 고스란히 보이는 EX1000 이다.

 

EXK를 MMCX로 변환시켜주는 젠더를 부착시키고~

여기에 좌우 빨간색/ 파란색으로 구분해주는 FiiO사의 UTWS1 을 장착해준다!

이제 실착을 해보도록 하자.

필자의 경우 안경을 끼고 있는 상태이기에 안경을 안낀 사람에 비하여 더 불편할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

어이쿠...나이가 많이 들어버렸나...흰머리가..어흠..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안경을 낀 상태에서 착용하여도 전혀 귀눌림이 없다!!!!!!! 사실 안경 낀사람들은 많이들 신경쓰는 부분이지만

헤드셋이나 귀에 거는 제품을 이용할 경우 안경 다리끝을 누르거나 할 경우 굉장히 불편하다. 

근데 사진과 같이 트랜스폼~ 해버린 EX1000 & UTWS1 의 경우 전혀 그런 점을 못 느꼈다.

무게감 또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실시간 현재도 지금 3시간 넘게 착용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지만 순간순간 

귀에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까먹을 정도로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 

착용감은 만족한다!!!!  

이제 착용도 했으니 블루투스를 연결해보자!!

먼저...말하는데 위 사진에서처럼....2개다 연결하지마라...필자는 정보가 없었던 관계로 ..

정확히는 사용설명서를 안읽은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위 사진에서처럼 좌/우 모두 연결 해버렸다.

그랬더니... 한쪽만 작동되더라 ㅠ^ㅠ

억지로 초기화 시키는 과정까지 거치고 처음부터 다시 페어링을 시작한다.

만약 본 포스팅을 읽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똑똑하고 착한~ 구매자가 있다면 다음 순서를 따라하도록 해라.

먼저,

 

1. 좌/우 이어폰을 모두 착용하도록 한다.

2. 좌/우 온오프 버튼을 양손으로 동시에 꾹~ 눌러준다.

3. 누르고 있으면 잠시후 " 파워 온~ " 이라고 영어 메시지가 좌우에 듣기게 된다.

4. 그리고 "삐~ " 하는 소리가 한번 듣기면 누르고 있던 손을 놓아준다.

5. 그럼 초기 구동시 그담으로 " 페어링 " 이라는 소리가 듣기고,

6. 우리의 블루투스 기기에서 UTWS1 의 R 혹은 L 제품을 연결 할 수있다고 나오면 그 중 아무거나 하나만 연결해주자.

위 사진에서처럼 필자의 경우 오른쪽부부만 페어링 시켜놓았다. 저렇게 페어링이 완료되면 왼쪽은 어떻게 되느냐?

오른쪽 페어링 직후 연결한 기기 ( 휴대폰 , PC 모두 동일하다 )에서 저렇게 나머지 한쪽도 연결하겠냐고 확인창이

뜨게 된다. 이때 [ 취소 ] 눌러라.

괜히 확인 누르면 무슨 설정이 어쩌고 저쩌고 더 귀찮아진다. 그냥 [ 취소 ] 눌러라.

그러면 오른쪽 UTWS1 에서 왼쪽 UTWS1 을 납치해서 지들끼리 연동된다. 

그리고 나선 좌우 동일하게 사운드 출력이 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화이트 노이즈!!!!!!!!!!!!!!!!!!!!!!!!!!!!!!!!!!!!!!!!!!!!!!!

 

없다!!!!!!!!!!!!!!!!!!!!!!!!!!!!!!!!!!!!!!!!!!

 

소리가 시작되고 꺼질때 순간 팟~하는 느낌은 들지만 정확한 용어가 있었는데 뭐였더라....

아무튼 그것을 제외하고는 청취하는 동안에는 전혀 안듣긴다. 내가 막귀는 맞지만 화이트 노이즈 삐~ 하는 것만큼

나름 많이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제품 뽑기를 잘한건지 전혀 없어서 너무 만족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장점만 쓴다면 내가 돈 주고 산제품이라서 팔은 안으로 굽는 포스팅이 될 수 있으나, 역시나

단점은 존재한다.

 

바로 출력이 약하다. 힘이 떨어진다. 기존에 동일 기기 볼륜 3~40 으로 듣던 소리를 동일하게 들을려면 볼륨을 80정도

까지 끌어올려야 된다. 다행히 그리 올려도 화이트노이즈가 추가로 발생하거나 하는부분은 없어서 다행이긴하나

그래도 뭔가 힘이 약간 빠진 느낌이 드는건 여전한거같다.

 

하지만 블루투스 제품에 완벽을 바라지 말라는 말이 있듯 이정도 단점은 감수 할만 한거같다.

특히나 다들 알겠지만 기존의 EX1000 의 유선을 휴대폰에 꼽고 외출 했을때 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했었나?

이어폰은 귀에 꼽고 마이크가 없기에 휴대폰은 또 입에 가져다 대고 통화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였으나

이제는 그냥 편하게 말하면된다. UTWS1 에는 당연히 마이크 역시 달려있기에 블루투스 통화가 지원된다! 

 

그리고 좌우 버튼을 눌러줌에 따라 볼륨업/다운, 노래앞뒤로, 전화끊고받기 등 된다고 한다.

특히 볼륨이....의자 편히 누워 모니터 멀리 영화 보다가 볼륨 업다운 해보았는데 너무 편하다! 

 

이제 출퇴근하면서 다시금 귀가 호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꺼같다.

 

마지막으로 UTWS1 을 구매한 이유를 한가지 더 말해보겠다.

바로 케이스!!!

깜직한 케이스가 기본 포함이다. 양쪽 이어셋을 수납하고도 충전케이블까지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하기에 제품을 사용

하지않을때 이동시 보관할 때 안정성과 휴대성이 굉장히 올라갔다. 케이스 또한 고급지게 디자인 되어 가볍고 훌륭하다.

 

이상으로 이번 스마트 기기 스마트 하게 쓰기 위한 EX1000 블루투스 트랜스폼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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